[영화] 영화관 2D, 3D, 4D의 스크린의 종류와 차이점

디지털 3D(Digital 3D): 국내(대한민국) 개발 기술

CGV 영화관에서 주로 사용되는 기술이며, 영사기 2대를 겹쳐서 3차원 입체 효과를 보여줍니다.

하나의 렌즈를 통해 레트트와 라이트의 이미지를 번갈아 쏘아 주면서 편광필터를 이미지에 한번씩 걸러주는 방식으로, 고스트 현상이라고 하는 화면퍼짐 현상이 리얼디3D 방식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은편입니다.

리얼디 3D(RealD 3D): 미국 개발 기술

롯데시네마 영화관에서 주로 사용되는 기술이며, 디지털 프로젝터 앞에 Z 스크린이라는 장비를 설치 하여 3차원 입체 효과를 보여줍니다.

일반영화가 24프레임을 구현하는 반면, 리얼디는 무려 6배에 달하는 144프레임을 구현합니다.

아이맥스(iMAX: Eye Maximum)

간단히 설명하자면, 인간이 볼 수 있는 시야의 한계(시야각)까지 모두 영상으로 채운다는 의미입니다.

실감나는 영상을 보여주기 위해 관객을 향해 스크린이 5도 정도 기울어져 있고 곡선 형태로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기존 35mm영화필름의 10배 해상도를 지닌 70mm필름을 사용해 화질이 더욱 선명할 뿐 아니라 음향 시스템도 6채널로 구성되어 사운드 또한 뛰어납니다.

아이맥스는 IMAX DMR 3D (DMR: Digital Remastering)과 IMAX DMR 2D로 구분되지만, 몇년전부터는 주로 3D로 개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맥스로 상영하는 영화는 iMAX 홈페이지 또는 CGJ, 롯데시네마 등의 영화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맥스 3D(iMAX 3D)

아이맥스 3D는 아이맥스 필름으로 촬영한 3차원 입체 영화입니다.

아이맥스 3D를 비롯하여 일반 아이맥스 영화관의 스크린은 가로 20M, 세로 15M 이상으로 일반극장 스크린의 2~2.5배 정도의 크기입니다.

4D 플렉스(4D Plex 또는 4DX)

CJ CGV의 특화 상영관 중 하나로, 4차원 영화를 상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영관입니다. 4D 플렉스는 효과적인 특수 효과의 적용을 위해 주로 중소형 관을 사용합니다.

CGV 4D 플렉스는 약 20가지의 특수 효과를 지원합니다. 특수 효과는 동작 효과와 환경 효과로 나뉘는데, 의자 움직임은 동작 효과이며 바람이나 물, 연기, 향기 같은 효과는 환경 효과입니다.

4D 플렉스에서 상영하는 4D 영화의 종류는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 Full 4D: 디지털 3D 화면에 특수 효과를 추가한 것입니다.
• Half 4D: 디지털 2D 화면에 특수 효과를 추가한 것입니다.
• Full IMAX 4D: 아이맥스 3D 화면에 특수 효과를 추가한 것으로, IMAX with 4D Plex에서만 상영함.
• Half IMAX 4D: 아이맥스 2D 화면에 특수 효과를 추가한 것으로, IMAX with 4D Plex에서만 상영함.